김*수 러시아언어통상학과 3학년 2015학번
교환학생 2번을 1년씩 갔다와서 한달동안의 대만어학연수는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복수전공으로 신청해서 공부에 대한 부담없이 보냈습니다. 분반을 나누었지만 한달이다보니 같은 학교 한국인학생들만 있어서 어색하지 않고 수업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씩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는 프로그램도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언어교류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한국인에 우호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매주 한분씩 부산외대 교수님들이 학생들을 관리를 해주셔서 걱정을 덜 했고 초반에 교수님께서 공부도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실천대학교 어학당 교수님들도 다들 정도 많으시고 영어도 잘하셔서 모르는 부분을 수월하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수업하시면서도 더 쉬운 어휘나 유사한 어휘를 사용하여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특히 교수님이 매 수업마다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기위해 새로운 게임들을 준비해오시는 모습이 인상에 남고 재미있었습니다.
장기간 어학연수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부담없이 한달 다녀오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저희 학교내 대만대학교 학생분과 친하게 지내다가 이번에 대만에서 만났습니다. 그래서 좀 더 재미있고 잘 놀았던 거 같습니다. 우리 학교내 대만인 친구를 사귀고 가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