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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동계 대만 단기 어학연수 후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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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9-04-24 16:42

*. 중국학부. 3학년. 2016학번 -

4주간으로 짜여진 대만 實踐 大學에서의 학습에서는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시는 대만 선생님들의 매력에 이끌려 지루할 틈도 없이 재미있는 학습이 이어졌으며, 주말에 이루어졌던 문화 수업은 대만 문화의 한 부분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그 외에도 나는 주어진 휴일을 이용하여 "대만 국립 고궁 박물관(), 대만 국립 역사 박물관 (=아쉽게도 내부 공사 중 이였음), 식물원, 대만 국립 대학, 中正 기념당, 北投 온천, 타이페이 서북쪽 淡水區 해변, 타이페이 101 타워 등등 시간이 허락 하는 대로 가급적 많은 명소 탐방과 현지 음식 등을 접하며 그들의 역사와 각종 문화, 관광지 등을 일부나마 매우 즐겁고 관심있게 보았다. 거리나 식당에서는 연세가 있으신 6~70대와 장년층인 4~50대 그리고 2~30대의 젊은 층 등 몇몇 현지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교 강의 시간에 배웠던 대만 본성인과 외성인과의 실제로 보이지 않는 서로간의 상상 그 이상의 의식 갈등 및 현재 대만이 처해진 정치적 갈등 또한 현장에서 직접 피부로 실감을 할 수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제일 먼저 참가 신청을 하였던 이번 "대만 동계 어학 연수"는 짜여진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그 내용이 알차고 학습에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나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일정의 연속 이었다. 특히나 이번 연수 중에는 2018년 크리스마스와 2019년으로 해가 바뀌는 新年을 대만에서 맞이하게 되었고, 기간 내내 열공을 하던 학우들과 연수 단을 이끌어 주셨던 교수님들과도 학교 밖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즐겁고 좋았던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

 

*영 중국학부 2학년 2018학번

한 달 동안 대만 실천대학교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해외에 나가본 적이 없었고 hsk자격증도 없었기 때문에 조금 망설여졌다. 하지만 언어를 배우는 데에 있어 어학연수만큼 좋은 기회는 없다고 생각하여 짧은 고민 끝에 어학연수를 가기로 하였다. 마침 친한 친구들도 가게 되어 기대하며 대만에 도착하였다. 첫날은 레벨테스트를 통하여 반을 나누었다. 지필시험과 일대일 프리토킹으로 테스트를 끝내고 나는 제일 높은 반에서 수업을 듣게 되었다. 나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결과에 당황하며 정신 못 차리고 첫 수업을 그냥 멍하니 앉아서 시간을 보내버리고 말았다. 사실 반을 옮길까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친구들이 옆에서 도와주고 선생님께서도 정말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셔서 금방 적응하였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처음엔 적응 못해서 어려워하는 듯 보였다. 내가 수업을 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모든 설명이 중국어로 이루어진다는 점 이었다. 그래서 새로운 단어나 표현들을 배울 때 확실히 이해하고 써먹기 까지 조금 오래 걸렸다. 그래도 선생님께서 계속 예문을 만들어 주시고 또 만들어보라 하시고 틀리면 맞을 때 까지 절대 놓지 않으시고 고쳐주셨기 때문에 조금 답답하긴 했지만 잘 할 수 있었다. 우리 반은 거의 매일 마다 숙제와 단어시험이 있었고, 한 과가 끝날 때 마다 작문위주로 시험을 보았다. 그리고 2주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보았다. 수업시간에는 번체자로만 했지만 선생님께서 간체자도 허용해 주셔서 어렵지 않게 시험을 볼 수 있었다. 중국어 수업 외에 문화교류시간도 있었다. 대만 친구들과 중국어로 대화를 하며 회화실력을 높일 수 있었고, 관광지를 방문하고 태극권, 서예 등의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대만 사람들은 참 친절했다. 친절한 분들 덕분에 길을 물을 때나 택시를 탈 때 괜히 한마디씩 말을 걸어 볼 수 있었다. 그러고는 혼자 뿌듯해 하기도 하고 중국어로 대화하는 것이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번 대만 어학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다. 외국인 친구들, 대만의 문화,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국어를 더 배우고 싶다는 의지가 생긴 것 같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 중국학부, 2학년, 18학번

나에게 이번 동계 어학연수는 힘든 결정이었다. 오랫동안 자취를 해왔기 때문에 남들과 같은 방에서 함께 지내는 것이 많이 어색해서 대만에 가서 적응을 하지 못할까봐 많이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룸메이트 형들과 같은 반 친구들의 도움 덕에 금방 적응 할 수 있었다. 또한 번체라는 익숙하지 않은 문자를 쓰려니까 머리가 많이 아팠다. 하지만 계속 쓰다보니 간체가 얼마나 쉬운건지 깨닫게 되아서 앞으로 학교에서 중국어를 배울 때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아쉬운 점은 프린트물에는 번체가 있더라도 글씨를 쓸땐 간체를 주로 쓰게 해주는게 좋을 것 같다. 자꾸 번체를 쓰다보니 간체를 잊어먹었다...

 

*. 중국학부. 2학년. 2018학번

20112/24~1/19일 총 27일간 대만 실천대학교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처음 일주일은 낯선 번체자와 중국어로만 이루어지는 수업이 따라가기 어렵고 많이 버거웠다. 하지만 친절하신 교수님과 같이 수업을 들었던 선배 덕분에 잘 따라갈수 있었다. 그리고 2주에 한번씩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있어서 열심히 공부를 할 수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번체자도 익숙해지고 중국어로 수업을하고 말을 하다보니까 확실히 중국어를 말하는것이 자연스러워졌다. 마지막주는 한국으로 돌아가야한다는 것이 매우 아쉬울정도로 정말 즐겁고 유익했던 어학연수 였다.

대만에서 어학연수에서 좋았던 점은, 대만 친구를 사귀었다는 것이 매우 좋았다 지금도 대만친구와 중국어로 대화를하고 자주 안부를 전하다 보니 중국어 실력이 저절로 늘게 될수밖에 없었다. 또한 대만 교통수단도 인상깊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 줄을서서 차례대로 지하철, 버스를 타고 지하철 안에서는 음식물을 섭취할수 없어서 매우 청결하고 깔끔했다. 대만 음식들도 대체로 입에 맞았다. 향이 쎈 음식도 있었지만 중국과는 다르게 먹을 수 있을정도의 음식 이였다. 하지만 맵게 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과 달라서 음식이 느끼하기도 하고 먹다보면 물렸다. 학교주변이나 숙소 주변에 한국 음식점이 많이 있어서 자주 먹으러 갔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번체자를 계속 쓰다보니 간체자가 생각이 나지않았던 때 도 있었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때는 간체자를 써도 되서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간체자가 생각이 나지 않았을 때 많이 당황 스러웠다. 그리고 대만에 있었을때 날씨가 많이 안좋았었다 비가 매일오고 날씨는 습했다 그래서 우산을 매일 들고 다녀야했고 앞머리는 매일 축 쳐져있었다. 그래서 조금 쌀쌀하고 추웠던 날이 많았었는데 대만에는 난방을 할수있는 것이 없어서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했다. 옷을 얇게 챙겨와서 조금 두꺼운 옷을 사야했는데 대만은 음식물가가 우리나라보다 저렴 했지만 옷이나 다른것은 우리나라보다 생각보다 비싸서 당황 했었다.

아쉬웠던 점보다 좋았던 점이 훨씬 많았던 어학연수 였다. 또 대만어학연수 기회가 생긴다면 또 한번 참여하고 싶었던 어학연수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