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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동계 대만 단기 어학연수 후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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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9-04-24 16:40

*혁 중국학부 2학년 2018학번

맨처음에 대만으로 한달동안 어학연수를 간다고 들었을때 한달동안가서 중국어를 배우기나 하겠나하고 생각했다. 그래도 해외로 처음으로 가는 어학연수이기 때문에 가기로 했다. 맨처음에는 중국과 글자가 달라서 애를 먹었지만 점점나아지고 말도 어느정도는 늘었다. 대학의 교수님들도 우리에게 도움을 많이 주셨고 수업을 하시는 동안 우리를 배려하여 말도 천천히 말해주셨다. 그 부분에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지인에게 내가 아는 사실이라도 중국어로 다시한번 물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한다. 혼자서 책보고 언어를 공부하는거 보다 해외에 나가서 현지사람들과 직접대화하는게 더 도움이 많이된다. 또한 대만은 겨울에도 춥지않기 때문에 어학연수를 갔다오기에 적합한 나라라고 생각이 들고 거리도 깔끔하고 밤에 그렇게 까지 위험하지 않기 때문에 여행도 적합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단기로 말고 오랜기간동안 어학연수를 갈 수 있다면 꼭 가고 싶다고 생각이 든다. 대만으로 어학연수를 간건 좋은 경험이였다.

 

*, G2융합학부, 2학년, 2017학번

대만 드라마영화, 노래, 배우를 좋아하게 되면서 '대만' 이라는 나라가 궁금해졌다. 한 달 동안 생활을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학교에서 동계 대만 어학연수 참가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보게 되었다. 나이스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서 신청했다.

12/24~ 1/19 4주 동안 타이베이 실천대학교를 다니면서 중국어를 공부했다. 레벨테스트를 통해서 A B C 세 반으로 나뉘어 수업을 듣게된다. 첫 수업때 선생님이 천천히 말해주셨지만 뭐라고 이야기하는지 귀에 들어오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격렬하게 알아듣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집중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중국어가 들리기 시작했다. 번체자도 처음에는 복잡하고 외우기 힘들었지만 점점 적응해나갔다.

가장 재미있는 수업시간은 회화 수업이었다. 생활, 비즈니스, 발음 수업 모두가 나를 성장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선생님이 너무 좋았다.💕

재미있고 알찬 수업이었지만 하루에 한 시간 수업이라는 것이 많이 아쉬웠다.

수업 외에도 대만인 친구와 함께 교류하는 시간, 여러 문화를 배우는 시간은 내가 대만에 있다는 것을 더 크게 느끼게 했다. 연수기간 동안 공부만 하지 않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했다. 차 농장에서 녹차로 푸딩과 아이스녹찻물을 만들었는데 그 맛은 잊을 수가 없다.

중국어 실력을 성장시키는 부분이 나에게는 가장 중요했다.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내 실력이 이것밖에 안되나 라는 생각에 몇일 동안 우울했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했다. 중간기말 시험 전에 미니테스트를 치는 것이 많이 부담스러웠지만 테스트 준비를 열심히 하면 본 시험을 준비할 때 공부하기 훨씬 수월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첫 미니테스트를 준비한다고 언니들과 같이 씽바크어에서 커피를 마시며 열심히 공부했던 것이 떠오른다.

대만생활 팁을 몇 가지 말하자면 첫 번째, 날씨가 매우 변덕스럽다. 대만은 난방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꼭 수면잠옷을 들고가길 권한다.

두 번째, 현금이 짱이다! 대만은 카드보다 현금을 쓸 일이 더 많기 때문에 미리 한국에서 환전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세 번째,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MRT 를 이용해서 갈 수 없는 곳이 없다. 마지막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버블티를 원 없이 마실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건강관리이다. 한국처럼 영하로 추위가 떨어지진 않지만 아침, 저녁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감기나 독감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교통사고를 조심하자! ! ! 횡단보도를 건널 때 자동차가 좌회전 & 우회전이 가능하다. ( 비보호 가능! ) 길을 건널 때 항상 조심해야 한다.

한 달 동안 대만에서 생활한 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즐겁고 재밌었던 한 달 이었다. 나의 중국어 실력이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다. 연수를 통해 좋은 친구, 언니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기회가 된다면 대만에 또 가고 싶다.

 

*서 중국학부 1학년 2018학번

1달간 대만 실천대학교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중국어 실력이 부족하다고 스스로 생각했기 때문에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첫날에 현지인 교수님과 일대일로 말하기 테스트와 지필시험을 치고 난후 반 배정을 받았다. 나는 초급반에서 수업을 듣게 되었고 오전에는 중국어 수업, 오후에는 회화 수업으로 나눠서 진행하였다. 중국어 수업을 할 때 교수님께서 기초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셨다. 또한 재미있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게임, 노래를 통해서 수업을 하셨다. 그리고 배운 내용을 토대로 평소에 쪽지시험을 쳤고 2주에 1번씩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쳤다. 아쉬웠던 점은 학교에서는 간체자를 배우는데 대만에서는 번체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험을 칠 때도 번체자로 적어야 해서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는 느낌이라 조금 힘들었다. 회화 수업은 할 때마다 기대가 되었다. 교수님께서 발음 교정도 해주시고 개개인에게 질문을 해주셔서 약간 서툴러도 직접 중국어로 말해야 했기 때문에 제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1주일에 3번 정도 문화수업을 하였다. 대만 학생들과 대화도 하고 서예도 해보고 태극권도 배우고 관광지도 방문하였다. 수업을 마치고 난후는 자유 시간이라 친한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거나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대만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중국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도 생기고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온 거 같아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 중국학부. 2학년. 2018학번.

약 한 달 동안 대만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대만은 가을 날씨라 길래 한국보단 안 춥고 좋다며 갔는데 막상 대만은 안 추운 대신 엄청 습하고 비가 엄청 자주 내리며 엄청 춥지도 엄청 덥지도 않았다. 비는 많이 오지만 기온은 적당해서 한국 추운 거보단 낫다 생각하며 우중충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비가 안 내렸던 것 같다.

수업은 중국어로만 수업을 한다고 해서 나의 엄청 부족한 중국어 실력 때문에 엄청 걱정했지만 분반을 나눠서 수업을 했고 대학교 교수님들도 모르는 거 하나하나씩 다 알려주시고 재밌게 가르쳐주셔서 수업이 하나도 안 지루했고 좋았다. 대신 대만에서는 간체자를 사용해서 내가 열심히 외운 간체자는 대만에서는 소용없다는 게 아쉬웠다. 그리고 대학교 대만 현지인 학생분들이랑 회화 시간도 있어서 자연스럽게 학생분들이랑 얘기하면서 귀랑 말이 조금은 트였다. 그리고 대만 음식도 솔직히 처음엔 별로였는데 한 달 동안 먹다 보니 거의 다 잘 먹었고 다시 생각해보니 전부 맛있었다. 이러다 정말 대만인이 되려나 싶을 찰나에 한국에 돌아와서 정말 아쉬웠다. 다들 한 달 가서 뭘 배우겠냐고 그랬었는데, 나는 확실히 많은 것들을 배웠고 다양한 경험과 좋은 추억을 얻었다. 또 기회가 된다면 또 신청하고 싶다.